배우 강혜정이 영화 ‘툼레이더’의 주인공 안젤리나 졸리에 빙의된 듯한 포스를 뿜어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 연출 이민우) 측은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1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강혜정의 인트로 신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998년 드라마 ‘은실이’로 데뷔한 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파격적인 가죽 스키니진 의상에 도전한 강혜정은 가슴이 깊이 파인 민소매 티셔츠와 섹시한 눈빛으로 안젤리나 졸리 못지 않은 포스를 풍겼다.

그는 한 아이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한 후 ‘웰컴투 동막골’에서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순수한 여인이 됐던 강혜정이 ‘결혼의 꼼수’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강혜정의 스틸컷을 본 네티즌들은 “귀요미 버전의 안젤리나 졸리 같다”, “강혜정의 변신과 새로운 연기 기대된다”, “진정한 베이글녀! 결혼 후 더욱 성숙해 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2일) 밤 11시 방송되는 ‘결혼의 꼼수’ 1회는 지는 건 못 참는 부하직원 유건희(강혜정)와 여자에겐 지성도 책임감도 없다고 생각하는 마초 상사 이강재(이규한)의 피 튀기는 앙숙 대결로 시작한다. 모태솔로 유건희와 안하무인 재벌 이강재의 밀당 로맨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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