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이하 초한지)의 이범수가 드라마와 영화 촬영 현장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이범수는 OSEN과 가진 인터뷰에서 "TV 드라마 현장에서 내가 느낀 것은 정말 잔인하고, 치열하다는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는 반응이 좋지 않으면 연출진과 작가진이 여지없이 전부 다 교체되더라"며 "그런 잔인함 속에 드라마 스태프의 치열함과 노력이 숨겨있더라"고 전했다.

이범수는 "나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을 왔다갔다한다. 그래도 영화 현장은 잠은 잘 수 있더라"며 "드라마보다는 여유가 있으니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범수는 "드라마는 1주일에 140분을 만들어도 퀄리티가 높다"며 "3~4개월에 140분 찍는 영화계도 드라마 촬영 현장을 보고 좋은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범수는 '초한지'에서 코믹하지만,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는 정의로운 인물 유방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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