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다시온 연극 '노이즈 오프', 장현성 안신우 등 캐스팅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4.02 17: 23

연극 '노이즈 오프'가 5년 만에 대학로를 다시 찾는다. 
'노이즈 오프'는 2006년 한국 초연 당시 배우 안석환, 양택조의 캐스팅과 함께 ‘무대 뒤 배우와 스태프의 이야기’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폭소 코드로 흥행을 이룬 작품이다.
연극은 1막에서의 주 배경이었던 6미터 높이의 2층집 세트를 통째로 180도 뒤집어 보여준다.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백스테이지를 전격 공개함으로써 무대 앞뒤를 쉴새 없이 넘나드는 뒤죽박죽 해프닝을 현장감 있게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배우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끈다. 지적인 이미지로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있는 배우 장현성과 드라마 '근초고왕', '대왕세종', '야인시대' 등 시대극과 사극에서 특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신우가 함께 캐스팅 됐다.
이어 ‘대학로 코미디 전문 배우’ 서현철과 ‘대학로가 사랑하는 여배우’ 황정민, 뮤지컬 '점프'의 연출로도 유명한 백원길도 배우로 합류했다. 그 밖에 전배수, 김동곤, 김로사, 정의욱, 김광덕, 이주원, 방현숙, 김나미 등 탄탄한 실력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노이즈 오프(Noises Off)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공연됐으며, 아시아에는 2005년 최초로 일본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소개됐다.
연극 '노이즈 오프'는 5월 4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silver1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