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인턴기자] 배우 송재희가 '난민팔뚝'이라는 어휘 사용에 분노를 표했다.
송재희는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난민팔뚝? 정신이 있는 건가? 화도 나지만 그보다 이런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만들어 내고, 그냥 넘어가는 우리 대중 매체와 그 현실이 안타깝다. 난민의 뜻이 뭔지 모르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난민[難民] 1.전쟁이나 재난 따위를 당하여 곤경에 빠진 백성. *난민 수용소, 2.가난하여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라며 난민의 정의를 언급, 아무렇지 않게 써오던 인터넷 표현법의 부적함을 지적했다.

이는 송재희가 배우 공효진의 마른 몸매를 표현하는 네티즌의 용어 '난민팔뚝'을 문제 삼은 것으로, 글을 본 네티즌은 "과민반응이다", "의식있는 발언이다", "허염 빙의? 지나치다", "생각이 깊다" 등 다양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nayoun@osen.co.kr
송재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