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코스트 감독, “성남 공격수들 매우 위협적”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4.03 06: 54

“에벨찡요, 에벨톤, 요반치치 등 성남의 공격수들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성남 일화와 오는 3일 홈에서 2012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3차전을 치르는 센트럴코스트의 그래엄 아놀드 감독이 “성남은 매우 위협적인 팀”이라며 특히 외국인 공격수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아놀드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비디오를 통해 성남의 경기를 봤다. 공격수들이 상당히 위력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 일하며 한국축구를 잘 알고 있고 K리그 클럽들이 강하다는 사실도 안다”며 성남과 K리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아놀드 감독은 성남이 비록 강한 팀이지만 승리에 대한 열망 또한 숨기지 않았다. 그는 “상대를 의식하지보다는 우리 팀에 먼저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A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느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다음 경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오직 성남전에만 집중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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