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원미연 "처음에 강수지 싫어했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02 23: 27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원미연이 '절친' 강수지를 "처음에는 싫어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놀러와'는 90년대를 대표하는 강수지와 친구들(조갑경, 윈미연, 신효범)과 2010년대를 대표하는 미쓰에이 수지와 친구들(포미닛 소현, 씨스타 효린-보라)이 등장, '수지 대 수지'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원미연은 "송승환이 처음에 강수지를 소개해줬다"며 "그런데 미국에서 왔다는 것을 강조하니깐 그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기실에서 모두 모여 김밥을 먹는데 강수지는 구석에 숨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수지는 "무서워서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명이 친해진 이유에 대해 신효범은 "넷이 얘기를 한 것은 절대로 발설하는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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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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