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본격 러브라인 전개에 시청률 10%대 '재진입'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03 08: 03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이 전개된 SBS 월화극 '패션왕'이 시청률 10%대에 재진입, 안정궤도에 올라섰다.
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패션왕'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0.1%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9일 첫 방송에서 10%를 기록한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걸(유아인 분)이 안나(유리 분)와 동대문에서 우연히 조우 함께 술자리를 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영걸은 술에 취한 유리를 업어 직접 집에까지 데려다 줬고, 이를 목격한 재혁(이제훈 분)은 영걸에게 불같이 화내며 두 사람의 갈등을 더욱 고조시켰다.

'패션왕'은 첫 방송에서 10%를 기록했으나, 2회 방송분에서 8%대로 추락했다. 이후 줄곧 시청률이 상승,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배우들과 스토리 라인이 20~30대 시청자층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격적으로 캐릭터의 갈등과 멜로가 그려지고 있어 당분간 시청률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21.7%를 기록했고, KBS 2TV '사랑비'는 4.4%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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