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상반 캐릭터 동시 연기..."재미 더 느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4.03 08: 19

가수 출신 연기자 김정훈이 상반된 두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김정훈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상반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그는 SBS ‘바보엄마’에서는 극중 김현주의 수호천사인 신경외과의사 이제하 역으로,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는 천재사기꾼 프랭크 역을 맡아 성격이 다른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김정훈은 “이제하는 정말 따뜻한 캐릭터다. 하지만 지켜주고 싶은 여자를 위해 감정을 절제해야한다. 프랭크는 활기찬 캐릭터인 것 같지만, 안을 보면 어두운 면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며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감정을 절제해야한다. 그 점에서 두 캐릭터는 비슷한 면도 있다. 이에 연기에 대한 재미를 더 느낀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김정훈은 최근 일본 TV드라마 진출 소식을 전하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의 활발한 연기 활동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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