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손담비·김규리, 안재욱 복수 돕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03 08: 23

안재욱이 손담비와 김규리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37회에서 강기태(안재욱 분)가 홍콩 영화사 쇼브라더스 란란쇼 회장의 투자를 가로채려는 조명국(이종원 분)에게 맞서 송미진(이휘향 분)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프랑스에 머물었던 유채영(손담비 분)이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미 기태와 일본에서 만났다는 사실 역시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복수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그동안 기태를 사랑해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던 채영은 “꽃은 꺾지 않아도 보기만 해도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기태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란란쇼 회장의 통역사(김규리 분) 역시 짧은 등장이었지만 기태에게 앞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모의 통역사로 첫 등장한 김규리는 ‘기태’ 안재욱의 복수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예고된 바 있다.
이날 ‘빛과 그림자’는 기태가 란란쇼 회장과의 두터운 친분을 보이면서 도피생활을 하는 4년간 재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기태가 과거처럼 무모하게 일을 벌이기보다는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면서 후일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펼쳐질 복수에 대한 기대를 품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기태를 사랑하는 이정혜(남상미 분)가 기태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심란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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