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앞둔 브루스 윌리스, 모델 아내 사이서 득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4.03 09: 08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57)가 자신을 꼭 빼닮은 새 생명 탄생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윌리스 측 대변인의 성명을 인용, 그의 아내인 엠마 헤밍(35)이 지난 1일(현지시간)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기 이름은 마블 레이 윌리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성명에서 “아기 체중은 9.1파운드로 무척 건강하다. 산모 역시 건강한 상태이며 빠르게 회복 중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변인은 “(이 같은 결실을 맺은 데 대해) 윌리스와 헤밍 모두 무척이나 기뻐하고 있다”면서 감격스러운 분위기를 전했다.
 
윌리스는 지난 2009년 모델 출신인 헤밍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 사이에서 2세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윌리스에게는 전 부인 데미 무어와 혼인 시 얻었던 세 딸에 이어 네 번째 아이다. 
한편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를 통해 거친 남성적 이미지를 어필해 온 윌리스는 신작 영화 '문라이즈 킹덤(Moonrise Kingdom)'에서 보안관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해당 작품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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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드 라잇 오브 데이’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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