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韓배우 최초 亞최고스타상 수상 ‘최단기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03 10: 24

배우 박해진이 한국 남자배우 최초로 아시아 최고 스타상을 손에 거머쥐었다.
박해진은 지난달 31일 중국 북경국제회의중심회관에서 열린 ‘2012'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스타상을 수상했다. 단 1년만의 중국활동으로 최단 기간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순간을 만끽했다.
중국내 200여개의 매체와 중국 최고의 인기스타들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으로 유일하게 한국배우로는 박해진이 참가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수상자는 중국 감독과 배우들로 구성된 스타급 심사위원단과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이날 박해진은 레드카펫에 등장할 때부터 수많은 중국 취재진들과 팬들로부터 관심과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았다.
아시아 최고 스타상을 수상한 박해진은 유창하진 않지만 직접 중국어로 수상소감을 준비해 통역 없이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으며 많은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수상 후 블랙과 골드로 화려하게 장식한 황실 의상으로 축하공연을 준비한 박해진은 댄서팀과 함께 다시 한 번 무대에 등장해 자신이 출연한 중국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의 OST ‘포 유(For You)’를 완벽한 중국어로 부르는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팬들과 중국의 언론매체, 연예 관계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 1부 엔딩을 직접 장식한 박해진은 한국 대표 배우로서 시종 일관 미소를 띠우며 시상식에 참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호남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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