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가수 하하가 MBC ‘무한도전’의 어색한 커플 하하와 형돈의 탄생의 비화를 공개했다.
하하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녹화에서 “하하와 형돈의 탄생에는 유재석의 모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무한도전’에서 어색했던 사이로 화제가 된 형돈과 하하는 당시의 비화를 전했다. 하하는 “형돈과는 성격도 비슷해 많이 어색하지 않았다. 사실 그 뒤에는 유재석의 모함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형돈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재석이형은 건들 수 없다. 100% 하하의 모함이다”며 하하를 버리고 유라인을 굳건히 지켰다. 예상치 못한 형돈의 반응에 하하는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유느님을 찬양하던 정형돈, 하하, 데프콘이 유재석의 단점 찾기에 나서는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갔다.
또한 매주 아이돌만이 게스트로 출연해 왔던 ‘주간 아이돌’에 하하가 등장한 것은 조금 의아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하하는 굴하지 않고 ‘랜덤 플레이 댄스’를 통해 역대 본인의 히트곡들과 댄스를 모두 선보이는 열정을 보였다. 방송은 오는 4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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