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뱅의 대성이 작년 힘들었던 시기에 여군인 친누나가 큰 힘이 돼 줬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에 사전 녹화에 참석한 대성은 "내겐 너무 어색한 그녀가 있다. 그녀는 다름 아닌 나의 친누나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성은 "누나와 엄마는 나에게 애정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주지만 나는 애정표현이 어색해 잘 못하고 있다. 누나가 문자메시지를 보내와도 읽는 내가 너무 쑥스러워 확인을 안 할 때가 많다"며 수줍게 말을 이어갔다.

이어 "작년 내가 힘들었던 때에도 나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군인인 누나는 휴가까지 내며 나를 찾아와줬다"며 그 당시 힘든 기억들을 회상했다.
이날 대성은 수줍게 누나에게 사랑한다는 영상편지를 보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YG 패밀리' 스페셜로 꾸며진 '강심장'에는 대성 외에도 빅뱅, 2NE1, 세븐, 타블로, 싸이, 거미, 션 등이 참석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오늘(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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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