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신인 포수 조윤준(23)이 리그 최고 포수 자리를 향한 포부를 전했다.
조윤준은 3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et's Play Ball with Fan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군으로 올라가서 시합하는 게 올 한 해 목표다. 부상 없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조윤준은 프로생활 동안 넘어서고 싶은 선배를 묻는 질문에 “SK 박경완 선배님을 이기고 싶다. 최고의 선수를 넘어서야 내가 최고가 될 수 있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리그 최고의 포수를 목표로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윤준은 2011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LG에 지명, LG의 미래를 책임질 안방마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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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곽영래 인턴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