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의 19세 공격수 프랭크 아체암퐁이 전북 현대를 골치 아프게 만들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2아시아챔피언스리그 3차전에서 격돌하는 전북과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의 ‘눈여겨 볼 선수(Player to watch)’로 부리람의 스트라이커 프랭크 아체암퐁(19, 가나)을 지목했다. 이전 같으면 이동국이나 에닝요 등이 올랐겠지만 이제는 위치가 바뀌었다.
FIFA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체암퐁을 지목하며 “광저우와 가시와를 상대로 지난 두 차례의 경기에서 엄청난 재능으로 팬과 미디어, 모두를 현혹시켰다. 그의 뛰어난 공격 본능이 손님으로 오는 전북 현대의 골치를 아프게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FIFA는 전북 현대에 대해 “지난 두 차례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1-5의 대패를 당했다. H조의 가장 강력한 1위 후보였던 전북으로선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부리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그러나 지난 주말 대구 FC를 상대로 2-3 역전패를 당했다”며 최근의 좋지 않은 행보를 소개했다.
전북 현대와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오는 4일 오후 8시30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2012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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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람 유니이티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