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기상 악화로 제주도서 발묶여 '패션쇼 스케줄 어쩌나'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03 17: 14

[OSEN=김나연 인턴기자] 그룹 리쌍의 길이 악천후로 인한 항공 결항 사태로 제주도에 발이 묶인 사실이 드러났다.
길은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2번째 한라산 등반 실패. 1500 지점에서 악천후로 인해 하산. 이어진 공항 결항 상태. 8시 패션쇼에서 워킹해야하는데 4시간 째 이러고 있다. 서울 못가면 개리 혼자 워킹. 모델들 살벌. 개리야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중 한 장은 한라산 등반 도중 찍은 사진으로, 길은 쏟아지는 빗 속에서도 환하게 웃고 있다. 두 번째 사진 속, 공항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패닉 상태로 주저 앉아 있는 길의 모습과는 대비된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개리오빠 어쩔", "런닝맨서처럼 혼자서도 잘 할 듯", "걱정되겠다, 배 타고 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과 개리는 3일(오늘)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디자이너 이주영 컬렉션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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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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