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아내바보 인증 "잠시만 떨어져 있어도 보고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03 20: 54

가수 이현우가 아내바보임을 인증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이현우가 배우 권오중을 비롯해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 홍천으로 1박 2일 여행을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출발한 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현우는 "와이프가 보고 싶다"고 말해 친구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현우는 "남자들끼리 보내는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 시간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다른 곳에서 밥을 먹으면서 집을 생각하게 되고 그런 거다"고 말했다.
이현우의 아내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권오중이 "이런 데는 가족들이랑 와야 한다"고 하자 이에 질세라 이현우는 "아내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권오중 또한 이현우의 말에 "나도 보고 싶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어 이현우는 "가슴이 미어오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이현우는 라디오를 진행하다 쉬는 시간에 아내가 싸준 샌드위치를 먹으며 "정말 고맙다. 참 쉽지 않을텐데라고 생각한다. 한 두 번 싸줬을 때는 신혼이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 사람은 생활화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함없는 모습이니까 굉장히 고맙다. 챙겨주기가 쉽지 않을텐데 고맙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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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스타 인생극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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