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민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이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했다.
김장훈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랜만에 연기자 복귀입니다. 오늘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했죠. 감독님이랑 스태프들이 연기 좋다고 난리에요. 그럴 수밖에. 원래 건달 캐릭터인데 뭔 연기가 필요합니까? 사는 대로 하니까 연기가 되든데. 이번 주 기대하세요"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김장훈은 "간만에 원준이 만난 것도 정말 좋았고 요즘 원준이 잘 돼서 좋아요. 저희 스코틀랜드 여행 동기거든요~책도 있어요"라며 덧붙이며 가수 김원준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장훈은 독특한 빨간 재킷을 입고 팔짱을 끼고 있다. 김장훈의 옆에는 '넝굴당'에서 윤빈 역으로 열연 중인 김원준도 함께 있다. 또한 촬영에 열중하는 스태프의 모습도 담겨 있어 '넝굴당'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번 주 '넝굴당' 기대된다", "연기자 김장훈으로 변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넝굴당'은 오는 7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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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투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