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공백기 동안 뮤지션으로 급성장.. "깊어졌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4.04 09: 36

가수 아이비가 공백기를 가진 지난 2년여동안 역량있는 뮤지션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에 따르면 아이비는 공백기 동안 혼자서 곡을 직접 쓰고, 가사를 붙이면서 다수의 노래를 완성해뒀다. 댄스와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준비됐으며, 특히 발라드가 아이비의 깊어진 감성을 잘 담아내 그동안 뮤지션으로 성장한 아이비의 음악적 역량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지난 3일 김범수의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아이비는 이달 중으로 그동안 직접 작업해온 곡들을 선별해 빠르면 이달말 컴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태. 폴라리스는 "오랜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이번 계약과 함께 가수로서의 활동 재개도 급물살을 탈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있다.

소속사 문제 등으로 오랜기간 속앓이를 했던 아이비가 직접 쓴 가사도 큰 관심을 모을 전망. 평소 글솜씨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아이비가 어떤 '진심'을 내놓아 대중의 공감을 얻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아이비는 더 라이트하우스(The Lighthouse)라는 필명으로 소녀시대, 샤이니 등의 음반에 작사가로 참여한 바도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 소속사와의 소송을 마무리하고 새 기획사를 확정한 아이비는 컴백 준비와 함께 오는 6월 막을 올리는 뮤지컬 '시카고' 연습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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