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의 소속사 측이 박민영과의 재결합설 보도에 대해 "친한 동료 사이다"고 일축했다.
4일 한 매체는 지난해 12월 결별한 이민호와 박민영이 최근 들어 재결합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측근들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이 지난 1월 결별 보도 후 최근까지도 잦은 연락과 만남을 이어가며 핑크빛 무드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친한 연기자 동료로서 격려랑 조언을 해주는 사이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격려 차원에서 연락은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따로 만남을 가진 적은 없다"며 "이민호는 결별설 이후에도 부담이 컸다. 그 이후 박민영과는 친한 연기자 동료로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지난 해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같은 해 7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약 5개월 간의 공개 연애 끝에 연말께 결별했다.
한편 이민호는 올 8월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신의' 주연으로 나선다. 박민영은 CF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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