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오는 11일 열리는 총선을 앞두고 영화 '킹메이커'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이 뜨겁다.
'킹메이커'가 정치의 숨은 이면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영화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더불어 2030세대가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을 펼치는 '청춘 토크시사회'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킹메이커'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CGV 왕십리에서 '개념찬 청춘' 서적의 저자 조윤호와 함께하는 '청춘 토크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20대 젊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한 후 조윤호 작가와 함께 영화 및 영화 속 정치세계와 현실의 정치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타임을 가질 전망이다.

이번 '청춘 토크시사회'는 이미 국내 유명 인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기도 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정재승 교수를 비롯해 영화평론가 허지용, 국제사면위원회 집행위원 고은태 교수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본인의 SNS를 통해 '킹메이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
2030세대의 관심도 뜨겁다. 네티즌은 SNS를 통해 "총선을 앞두고 기막힌 타이밍에 개봉한다", "미국의 정치판을 어떻게 그려낼 지 궁금하다", "곧 선거라 시원한 한 방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킹메이커'는 완벽한 대통령 후보(조지 클루니 분)와 그의 유능한 선거 홍보관(라이언 고슬링 분) 그리고 두 남자를 치명적 스캔들에 휘말리게 하는 미모의 선거캠프 인턴(에반 레이첼 우드 분)을 둘러싼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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