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하은주-이연화 등 FA 선수 발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4.04 11: 11

[OSEN=김희선 인턴기자]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2012년도 FA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4일 WKBL은 1차 6명, 2차 9명으로 이루어진 FA 선수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차 보상 FA 선수는 5년간 정규리그 총 경기에 대해 경기당 평균 10분 이상 출전한 선수 6명으로 하은주(신한은행) 고아라·박언주(우리은행) 박태은·홍보람·이선화(삼성생명)이 포함됐다.
2차 보상 FA 선수는 선수등록 후 8년이 경과한 선수 9명으로 정선민과 박선영(KB 스타즈) 박정은(삼성생명) 양정옥·진신혜(신세계) 임영희·김은경(우리은행) 이연화(신한은행) 정미란(KDB생명)이 포함됐다.

이들 중 단연 눈길을 끄는 이는 하은주와 이연화. 신한은행 6년 연속 통합우승의 전설을 써내려간 하은주와 이연화는 FA시장의 대어로 여러 팀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다.
2012년도 FA 대상 선수는 1차 협상 기간인 4일부터 1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을 갖는다.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2차 협상 기간인 19일부터 28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1, 2차 협상이 모두 결렬되었을 경우 3차 협상 기간인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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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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