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주얼리 트렌드 엿보기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4.04 15: 11

- 각양각색 자연 모티브를 시작으로 보다 로맨틱하고 과감해졌어
여자에게 명품백 만큼이나 사랑받는 건 바로 주얼리다.
2012 S/S 시즌을 맞이해 주얼리 각 브랜드에서는 서로 다른 개성의 주얼리를 출시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리본과 하트, 꽃, 나뭇잎 등과 같이 여자들에게 친숙한 문양을 펜던트화 하여 로맨틱 무드를 표현하거나 유색 주얼리와 또는 로고를 당당하게 내세워 보다 화려하고 과감해진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가오는 봄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떤 옷을 차려 입을까 결정했다면, 그에 어울리는 주얼리로 스타일 완성도를 높여 보는 건 어떨까.
▲ 틸, 리본과 하트 펜던트로 사랑스런 소녀답게
 
틸(TYL)에서는 봄을 맞이해 리본과 하트 펜던트를 활용한 로맨틱 무드의 주얼리를 선보여 사랑이 넘치는 소녀의 감수성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리본이나 하트 문양을 선을 이용해 디자인한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틸 펜던트에 포인트로 세팅된 주얼리는 천연 다이아이아몬여서 가치가 높은 반면, 9K 골드를 이용해 10~20대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이없는 가격대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틸 주얼리는 파스텔 톤의 컬러 룩 또는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의상에 매치하면 보다 로맨틱 무드의 스프링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틸은 미니골드로 유명한 토털 주얼리 기업 (주)혼(대표 노민규)이 새롭게 론칭한 트렌디 주얼리 브랜드다.
▲ 제이에스티나, 장미 모티브로 유혹적이게
 
제이에스티나(J.ESTINA)에서는 봄을 맞이해 장미 펜던트를 활용한 페미닌 무드의 주얼리를 선보여 매혹적인 여성미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장미하면 떠오르는 레드 컬러를 바탕으로 표현한 디자인에서부터 여러 가지 파스텔 컬러가 무지개처럼 재현되어 화려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의 색체가 인상적이다.
제이에스티나 주얼리는 올 블랙 수트 위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여성의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는 라인의 원피스와도 매치하기 편하다.
▲ 스와로브스키, 유색주얼리로 꽃 보다 더 화려하게
 
스와로브스키(SWAROVSKI)에서는 유색주얼리와 메탈, 리본 끈 소재를 믹스매치하여 화려함이 마치 17~18세기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바로크 양식을 떠올리게 한다.
여러 개의 유색 주얼리를 모아 하나의 큰 꽃문양을 만든다거나 화환 모양의 느낌을 내게 하여 주얼 리가 표현할 수 있는 드라마틱함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스와로브스키 주얼리는 노출이 많은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더불어 여배우들의 시상식 드레스 또는 봄날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에도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 필그림, 비비드 컬러로 톡톡 튀게
 
필그림(PILGRIM)에서는 비비드 컬러를 입힌 주얼리로 보다 경쾌한 무드의 S/S 시즌 트렌드를 예고했다.
자유와 젊음을 상징하는 로큰롤 감성이 믹스되어 더욱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생생한 주얼 리가 인상적이다. 또한 매끄러운 에나멜 소재나 장난감 같은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키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더불어 볼드하면서 로큰롤 감성이 느껴지는 주얼리의 특성상 ‘록 시크 룩’ 또는 ‘팝 캐주얼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 게스주얼리, 로고를 포인트로 팝아트적이게
 
게스주얼리(GUESS JEWELLERY)에서는 로고를 당당하게 앞에 내세워 팝아트적인 느낌으로 캐주얼한 주얼리 트렌드를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컬러 노끈을 이용해 선보인 팔찌가 인상적이다. ‘흰 티셔츠와 청바지’ 같은 기본적인 캐주얼 차림에 여러겹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해서 착용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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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제이에스티나, 스와로브스키,필그림, 게스주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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