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오늘 스페셜방송...최민수 언제 보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04 14: 51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이어오던 ‘황금어장’마저도 스페셜방송으로 대체된다.
4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던 ‘황금어장’은 ‘황금어장 스페셜’로 대체 편성됐다.
‘황금어장’과 ‘놀러와’ 등을 이끌던 예능 부장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1차적으로 ‘황금어장’이 스페셜방송으로 대체된 것. 그동안 두 프로그램은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보직 간부들의 제작 참여로 정상 방송됐다.

하지만 지난 달 25일 권석 예능1부장, 조희진 예능2부장, 사화경 예능3부장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 보직 간부들이 집단으로 사퇴하면서 프로그램 방영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써 4일 오후에 방영될 예정이었던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최민수 편 2탄은 방영이 연기됐다.
한편 지난 1월 30일부터 시작된 MBC 노조의 파업으로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들의 일밤’ 등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 바 있다.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와 ‘우리들의 일밤’은 각각 외부 인력과 외주제작사가 제작해 정상 방송되고 있으며 ‘무한도전’은 10주째 결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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