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41점'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꺾고 PO 진출 확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0 09: 20

[OSEN=이균재 인턴기자] 르브론 제임스(28)가 올 시즌 본인의 한 경기 최다인 41점을 폭발시키며 마이애미 히트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어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1-2012시즌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홈 경기서 99-93으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4쿼터서만 14점을 넣는 등 4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섰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38승 14패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필라델피아의 에반 터너는 26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뉴욕 닉스를 112-104로 물리쳤다. 4쿼터 초반 74-89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인디애나는 대니 그랜저가 막판 14점을 몰아넣는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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