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컬렉션을 앞두고 열띤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의 파이널 컬렉션에 오를 TOP3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10회까지 남은 도전자는 총 6명. 강성도, 김혜란, 안재현, 오유경, 이지승, 조아라가 그 주인공이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도전자들의 미션 결과와 스타일, 심지어 현재 그들의 트위터를 통해 알아본 근황과 심경까지 분석하고 있다.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도전자는 각각 미션 2회 우승을 기록한 김혜란과 이지승, 조아라. 자신만의 뚜렷한 디자인 세계와 개성으로 무장, 연일 심사위원을 비롯해 시청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으며 파이널 컬렉션에 진출할 강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레이디가가의 무대의상을 디자인한 이력으로 일찍부터 유명세를 누린 조아라는 4회 봄 메이크업과 조화를 이루는 의상 디자인 미션과 8회 카이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회 30대 남성을 위한 의상 디자인과 9회 레인보우 유치원 아동복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김혜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다크호스. 감각적이면서도 위트있는 디자인으로 후반부에 달하며 점차 본 실력을 발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이지승은 지난 10회 방송된 ‘상업성을 고려한 의상 디자인’ 미션에서 탁월한 감각과 실력을 인정받으며 이례적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우승을 차지, 지난 3회 김연아의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 유니폼 디자인에 이어 2번째 미션 우승을 거머쥐며 기대를 받고 있다.
청각장애를 가진 훈남 디자이너 강성도를 향한 응원 열기 또한 뜨겁다. 작은 얼굴과 훤칠한 키, 매력적인 얼굴 등 훈훈한 외모는 물론, 누구나 입고 싶어할 만한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안타깝게도 매번 미션 우승은 놓쳤으나 조용히 실력을 갈고 닦아온 숨은 다크호스 오유경, 매회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한껏 담은 디자인을 선보인 안재현 또한 남다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온스타일 공식 트위터(@Onstyle_twt)에는 “세계적인 팝스타의 선택을 받은 조아라에 한 표!”, “우승은 못했지만 오유경의 실력이 남다른 것 같다”, “강성도가 무조건 우승할 것 같다!” 등 남은 6명의 도전자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 11회에서는 도전자들의 상상초월 도전기가 펼쳐진다.
한편,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2009년 시즌1을 처음 선보였으며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런칭 지원금과 럭셔리 중형 세단, 패션 매거진의 화보 촬영 기회는 물론, 서울시 패션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까지 모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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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