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남’ 男배우들, 영화홍보란 이런 것 '자발참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04 16: 02

영화 ‘간기남’의 박희순, 주상욱, 김정태, 이광수가 온라인 홍보대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네 명의 배우들은 직접 SNS 홍보 및 이벤트 등 적극적으로 ‘간기남’에 대한 무한사랑을 표현하고 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촬영 때부터 SNS를 통해 예비 관객들에게 종종 ‘간기남’에 대한 소식을 알린 배우들은 개봉을 앞두고 아낌없는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 영화 촬영 당시 트위터를 통해 영화 제목을 공모하기도 했던 박희순은 홍보 활동을 하는 틈틈이 소식을 전하며 자신이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도 공지하고 있다.

이광수 역시 기술 시사에 참석한 뒤 인증샷과 함께 “처음으로 똑똑한 역할”이라는 멘트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정태와 주상욱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자발적으로 트위터를 통한 홍보 활동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간기남’에서 서형사 역으로 출연해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 김정태는 시사 이후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위해 게릴라 시사회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무대 인사까지 자청해 네티즌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주상욱은 ‘간기남’ 대박을 기원하며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트위터에 올려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려 유력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형사가 미궁 속으로 빠져버린 살인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고군분투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이다. 오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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