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이승기는 없다...‘더킹’ 이재하에 올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04 18: 14

이승기가 당분간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만 매진한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이어 SBS ‘강심장’ MC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승기는 지난 3일 방송을 끝으로 2년 6개월간 몸담았던 ‘강심장’에서 하차했다.
이승기는 그동안 ‘1박2일’과 ‘강심장’에서 재치 넘치는 진행과 뛰어난 친화력으로 강호동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웠다. 기대 이상의 예능감으로 위기에 빠졌던 두 프로그램을 구했기에 이승기의 하차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크지만 당분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승기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이승기 씨는 당분간 드라마 촬영과 6월 1일에 열리는 일본 부도칸 콘서트 연습에 매진한다"면서 "다른 활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이승기는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냉소적인 성격을 숨기고 있는 남한 왕자 이재하 역으로 호연 중이다. 그는 완벽하게 왕자 이재하로 몰입해 북한 장교 김항아 역을 맡은 하지원과 찰떡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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