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꼼', 강혜정 '3단 굴욕' 열연에 시청률 소폭상승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04 17: 19

배우 강혜정이 확실하게 망가지며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시청률 상승에 한몫했다.
지난 3일 방송된 ‘결혼의 꼼수’ 2회는 첫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집계)을 기록한 데 이어 최고 시청률 1. 4%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결혼의 꼼수’ 2회에서는 하루아침에 이강재(이규한)의 직장 상사가 된 유건희(강혜정)의 호쾌한 복수극이 펼쳐쳤다.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이강재를 신나게 골탕 먹인 유건희은 달콤한 상사놀이도 잠시, 엄마의 하숙집에 이강재가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날 강혜정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펼치며 ‘강혜정 효과’를 증명했다. 그는 술에 취한 이규한의 구토를 뒤집어 쓰는 열연을 펼치며 고강도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청국장을 뒤집어 쓰고 냄새녀 굴욕을 당하는 등 3단 굴욕 연기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결혼의 꼼수’는 결혼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유건희와 순정마초 재벌남 이강재의 밀당 연애담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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