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선(20, 한국체대 2)이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펜싱협회는 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서 열린 2012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사브르에서 김우선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우선은 예선에서 109명의 선수 중 70위를 기록, 턱걸이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이후 64강부터 승승장구하며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김우선은 결승전에서 엘리 더쉬비츠(DERSHWITZ Eli)와 피말리는 접전 끝에 15-14로 승리했다.

김우선의 우승으로 한국은 2008년 구본길(23)이 2008년 이탈리아 아씨레알레 대회에서 최초로 우승을 한 이후 4년 만에 남자 사브르 금메달을 탈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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