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빈 공간으로 슛!'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4.04 21: 05

4일 저녁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브리즈번 로어(호주)의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울산 이근호가 슛을 날리고 있다.
현재 울산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 도쿄 FC(일본)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1골이 뒤진 상태. 반면 브리즈번은 1무 1패로 조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 4위이지만 브리즈번을 쉽게 봐서는 안 된다. 불과 2경기로 브리즈번을 판단하기에는 이르기 때문. 브리즈번은 지난달 말 시즌이 끝난 호주 A리그서 2위를 기록했다. 1위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와는 불과 승점 2점차로 아쉬운 2위였다.

울산은 현재 도쿄와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울산은 16강전을 홈에서 하기 위해서 반드시 1위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브리즈번전 승리는 필수 사항. 또한 최근 주춤하고 있는 모습에서 탈출해야 혹독한 일정의 4월을 보내는 데 있어 팀 사기에도 도움이 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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