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자격' 3% 돌파..김희애 종편구세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05 10: 42

JTBC 수목드라마 ‘아내의 자격’(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시청률이 지상파 못지않은 수치를 보였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아내의 자격’ 11회분 시청률은 전국기준 3.363%를 기록했다. 이는 10회분이 기록한 2.407%에 비해 0.956%P 상승한 수치다.
첫 방송 시청률이 1.07%로 시작한 ‘아내의 자격’은 8회분이 2.158%를 기록,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 2.151%을 넘겼다. 하지만 ‘아내의 자격’ 시청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3% 이상의 수치를 보여 역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아내의 자격’은 지상파에서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드라마와도 시청률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종편, 특히 JTBC가 ‘아내의 자격’의 힘을 받아 얼마나 성장하고 방송사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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