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에 맞춰 고른 웨딩 부케로 신부 스타일 UP!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4.05 09: 28

결혼을 앞둔 신부라면 먼저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에 신경을 쓴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에 최전방(?)에서 신부의 센스를 보여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부케다.
부케도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체형별로 골라야 한다. 잘못하면 신부를 돋보이게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결혼을 앞뒀다면 부케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미리 체크를 해두자.
먼저 대워부케의 크기가 신부의 허리보다 많이 커지게 되면 자칫 신부가 뚱뚱해 보일 수도 있다. 때문에  적어도 이 원칙은 어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키가 작고 마른 신부는 너무 크지 않은 라운드 형의 부케를 드는 것이 적합하다. 큰 부케는 몸을 더 말라 보이게 한다. 동글동글한 라넌큘러스에 잔잔한 꽃들이 포인트로 들어간 부케가 무난하다.
키가 작고 통통한 신부라면 작은 꽃을 사용하여 만든 부케가 잘 어울린다. 큰 꽃으로 된 부케를 들면 더욱 둔해 보일 수 있다. 부바르디아 부케, 히야신스 부케, 수국 부케 등이 적합하다. 
키가 크고 통통한 신부에게는 작은 부케보다 아래로 흐르는 모양의 부케나 큰 꽃이 들어간 부케를 들면 몸집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작약 부케, 호접 부케, 카라 부케, 수국 부케 등이 적합하다.
많은 이들이 되고 싶어하는 키가 크고 마른 신부라면 모든 유형의 부케가 잘 어울린다. 특히, 줄기가 긴 카라부케를 들고 A라인의 드레스를 입는다면 더욱 우아한 멋을 낼 수 있다. 길쭉한 카라 부케는 특이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준다.
릴리맥 웨딩 스타일즈의 관계자는 "예전에는 부케가 웨딩 패키지 속 서비스 개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부케도 하나의 패션으로 여겨 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신의 웨딩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며 "대부분 신부가 원하는 취향과 스타일에 치중해서 결정하는데,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현명함을 발휘하면 더욱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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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 듀오웨드, 릴리맥 웨딩 스타일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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