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노홍철 대 하하 결과 보고 싶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05 10: 05

가수 하하가 ‘무한도전’ 결방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진행을 본다.
이날 하하는 타우와 함께 발매한 새 음반 ‘어쿠스틱 튜닝 타임(Acoustic tuning time)’을 소개하면서 “이번 음반 꼭 잘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에 나온 것은 (음반 홍보 때문이 아닌) 사실 형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면서 정형돈을 끌어안았다. 정형돈도 “아시겠지만 (MBC가) 파업 중이다. 그래서 우리 못 본지 오래 됐다”면서 재미를 위해 울분을 토하는 연기를 했다.  
하하는 “원만하게 (양측이) 해결을 봐서 노홍철 대 하하 결과 좀 보자”면서 9주간 방송되지 못하고 있는 ‘노홍철 대 하하’ 2탄에 대해 언급했다.
또 정형돈은 “하하가 제대할 때도 파업을 했고 이번에도 파업이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하하는 2010년 전역 후 천안함 사태와 MBC 노조의 파업으로 ‘무한도전’ 복귀가 늦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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