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내일이 오면'의 서유정이 '바보엄마' 김현주에게 응원을 보냈다.
'내일이 오면'에서 서유정은 극 중 현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가 현재 '바보엄마'에 영주로 분한 김현주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유정은 "현주 씨와는 오래된 친한 친구사이인데 최근에는 서로의 일이 바빠서 만나지 못했다"며 "이번 '바보엄마'에서도 잘하고 있더라. 서로 기회가 되면 술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어 그는 자신과 현숙의 닮은 점에 대해 '연애'라고 손꼽으며 "예전 강경준 씨와 출연한 드라마 '전투의 매너'에서는 연애에 관한한 개방적이고 직설적인 현대여성인 현지우를 연기했다"며 "하지만 당시 캐릭터는 사실 나와 다른 점이 많고, 오히려 이번 현숙처럼 참고 인내하는 게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그리고는 화제가 된 이규한과의 키스신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동안 일봉과는 실수, 그리고 소주에 취해 키스하는 등 두 번의 애정신이 있었다"며 "더구나 두 번째 키스 이후 일봉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지만 세영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고, 이후 내 경우 감정연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이번에 내가 맡은 현숙은 노처녀지만, 주어진 삶에 대해 긍정적이고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캐릭터"라며 "남은 방송분에도 저를 좋아해 주신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고, 다른 작품에서는 또 다른 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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