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년 퓨처스리그 창원 홈경기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NC 다이노스는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아준 창원시민들에게 화답하고, 지역 팬들이 야구를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홈경기 무료입장 방침을 4일 정했다. 이번 결정에는 창원시민에 대한 감사와 함께 2013년 1군 데뷔 무대를 보다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야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비록 입장료는 받지 않지만 입장권을 발행해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이 좌석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야구를 볼 수 있으면서 야구단은 체계적인 CRM(고객관리) 관리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데 노력하게 된다. 지난해 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창단한 NC 다이노스는 4월 10일 개막하는 퓨처스리그를 통해 국내 프로야구에 도전한다. 다이노스는 창원시와의 협력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재 탄생한 마산야구장에서 홈경기를 진행한다.

NC 다이노스는 아울러 지역 팬들을 위해 일부 경기 일정을 조정, 평일 야간 홈경기와 월요일 야간 경기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13일 홈경기는 16일 오후 6시30분 야간경기로 변경되며 창원 홈 개막전(마산야구장)은 14일 오후 1시에 열린다. NC는 17~18일 KIA전, 24~25일 경찰청전, 5월8~9일 한화전, 6월4~5일 두산전, 6월18~19일 SK전 마산 홈경기도 오후 6시30분 야간경기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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