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록의 자존심 YB가 SBS 음악프로그램 '정재형-이효리의 유앤아이'(이하 유앤아이)에 출연, 록 스피릿을 발산한다.
최근 진행된 '유앤아이' 사전녹화에서 YB는 자신의 노래 '거짓'을 들려주며 '유앤아이'만을 위한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윤도현은 이어 YB 결성 비화, 인기 절정의 시기에 영국으로 날아가 유럽 투어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털어 놓으며 "유럽 투어를 하면서 겪은 고생을 통해 국민밴드로 거듭 다져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윤도현은 또 귀여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줬고, YB의 마스코트 박태희의 천진함은 특히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두 번째 손님으로 나선 2AM은 두 MC와의 잊을 수 없었던 강렬한 첫 만남을 이야기한 뒤 데뷔 후 첫 가진 그들의 휴가를 소개했다.
조권은 "파리의 부촌에서 정재형의 향기를 느끼고 왔다"고 재치있게 농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두 MC는 연애적령기인 20대 남자 2AM에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파워풀한 가창력의 무서운 신인 에일리는 엉뚱 발랄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어려서부터 이효리의 팬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에일리는 'Hey Mr.Big'을 소울이 충만한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YB, 2AM,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유앤아이'는 오는 8일 밤 12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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