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이하늬가 최근 온라인상 섹시한 이미지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결코 민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분 좋은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성격이면 성격. 빠지는 데가 없지 않느냐?”고 농을 하며 “팬들이 그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다는 거 아니겠나”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채널A 주말극 ‘불후의 명작’ 속, 흰색 핫팬츠 차림으로 어르신에게 인사를 간 모습을 ’섹시한 자태’라는 헤드라인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끄럽고 머쓱하더라. 나중엔 더 예쁘게 입을 걸 하는 생각까지 했다”며 속내를 밝혔다.

더불어 이하늬는 “그래도 모든 관심이 내 외모에만 쏠릴 때는 연기를 업으로 하는 배우로서 속상하기도 하다”며 “앞으로는 예쁜 몸매보다는 연기력으로 승부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하늬는 ‘불후의 명작’에서 사랑과 일에 있어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는 강한 야망을 품고 있는 요리사 서영주 역할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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