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스타일리스트 화재사고로 컴백 연기 '비통'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4.05 11: 26

힙합그룹 MIB가 5일 스타일리스트 화재 사고로 컴백 무대를 미뤘다.
5일 MIB의 스타일리스트들이 묵고 있던 강남 압구정 숙소에 화재사고가 나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 멤버들을 비롯해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매니저팀은 부랴부랴 이날로 예정돼있던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날 사고를 당한 3명의 스타일리스트는 모두 지난해 MIB가 데뷔했을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팀으로 멤버들의 충격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MIB의 스케줄은 오는 7일 MBC '쇼!음악중심'과 8일 SBS '인기가요'가 남았으나 진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MIB의 한 관계자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멤버들의 충격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한편 MIB는 이날 자정 신곡 '셀러브레이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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