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오는 13일 밤 12시 시즌10 컴백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영애(김현숙 분)과 산호(김산호 분)가 지난 시즌9에서 공식커플을 선언하면서 막을 내린 만큼, 시즌10에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즌10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영애와 산호의 화끈한 연애담이다. 시즌9에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감칠맛 나는 밀고 당기는 연애가 펼쳐졌다면, 시즌10에서는 대놓고 하는 연애를 펼친다. 특히 오피스텔에서 독립 생활을 시작하게 된 산호의 집에 영애가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된다고. 이 밖에도 일반적인 데이트를 하며 펼쳐지는 두 사람의 닭살 연애 스토리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시즌5~8화 메인 연출을 맡았던 박준화 PD가 시즌10에 컴백, 젊은 감각으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박준화 PD는 “김현숙과 김산호의 화끈한 연애담으로 한층 더 섹시한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라며 “10번째 시즌인 만큼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렸던 스토리들이 전개될 것이다. 더불어 영애가 가장 행복한 시즌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재기 발랄한 젊은 캐릭터들이 새롭게 합류한다. 할 말 못 할말 다 하는 퀸카 신입사원 하연주, 삼수 끝에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해 영애네 집에서 서울유학을 하게 된 사고뭉치 안재민 등이 등장해 극의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직장생활 스토리로 젊은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얻으며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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