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엄태웅이 시청률 상승세에 대한 기쁜 속내를 밝혔다.
엄태웅은 5일 오후 경기도 평택 세트장 인근 음식점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이하 적도)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 상승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적도의 남자'는 지난 4일 방송된 5회분에서 처음으로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흥행 무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엄태웅은 "시청률이 오르니 기분이 좋다"며 "연기자들이 다들 매회 오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계속 오르고 결국 어제는 두 자릿수대로 들어가서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 몰라도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청률과 상관없이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겠다고 생각했는데...(시청률도 잘 나와서 좋다)"고 덧붙이며 기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엇갈린 운명의 두 남자 선우(엄태웅 분)와 장일(이준혁 분)의 뜨거운 욕망과 차가운 복수 그리고 치명적 사랑을 그린 ‘적도의 남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명품드라마라 호평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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