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XTM ‘탑기어코리아 시즌2’(이하 탑기코2) MC 간 음담패설이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정훈은 5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청담 씨네시티 VEATBOX관에서 진행된 ‘탑기코2’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배우 조민기가 MC로 합류해 장난꾸러기 3형제 같이 됐다. 조민기는 예전부터 저의 연기 스승이었고 김진표와는 시즌1에서부터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무척 편안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시즌1에 함께 출연했던 김갑수가 하차한 후 새 MC로 낙점된 조민기에 대해 “조민기 형님이 들어오면서 MC 간 나이 차가 적어졌다. 예전에 김갑수 선생님과 있을 때는 음담패설을 못했는데 이제 500%이상 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진행을 맡은 김진표, 연정훈, 조민기 외에 ‘탑기코2’ 서승한 PD, 스티그(STIG)가 참석했다.
한편 '탑기어 코리아‘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지상 최대 자동차 버라이어티. 영국 BBC ’탑기어‘의 프로그램 포맷을 구입해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스타랩타임’, ‘탑기어 레이스’, ‘탑기어 챌린지’, ‘랩타임 랭킹’ 등의 코너로 꾸며진 ‘탑기코2’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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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