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 브룩클린 데커 “감독이 총까지 쏘며 연기 도와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05 13: 17

미국 배우 브룩클린 데커가 영화 ‘배틀쉽’에 출연한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브룩클린 데커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배틀쉽’ 언론시사회 빛 기자간담회에서 “이 정도의 액션 영화는 처음이다. 즐기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사람이 아닌 외계인을 상대로 연기를 하는 것도 처음이었다”며 “무서워하는 연기를 했야 했는데 피터 버그 감독이 나를 많이 도와줬다. 실제 총을 쏴서 무서워하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사랑스럽고 섹시하면서도 강단 있는 물리 치료사 사만다 역을 맡은 브룩클린 데커는 달콤한 멜로 연기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외계 존재에게 대항하고 접촉을 시도하는 여전사로서의 액션 연기까지 모두 선보인다.
한편 ‘배틀쉽’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하스브로’사의 동명 전투 게임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제작비와 영화 ‘핸콕’의 피터 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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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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