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박준형과 한 침대 안 쓴다" 충격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05 15: 07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널리 알려진 개그우먼 김지혜와 개그맨 박준형이 한 침대를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시사회'에 출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부부의 친밀도를 알아보는 척도로 침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우리는 한 사람은 침대에, 한 사람은 바닥에서 자는 단계에 해당한다"고 고백했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결혼하자마자 이불을 같이 쓰는 걸 불편해하는 타입이니 따로 쓰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지혜는 '부부는 한 이불을 덮는 것'이라고 설득했지만 결국 이불을 두 개 사용했다고.
그러나 아이를 낳고 살다보니 코도 골고, 이불이 한 짐인 것이 불편해지기 시작해 결국 따로 자는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준형이 거들며 "아이들과 함께 자는데 둘째는 침대에서 자꾸 떨어져 둘째와 바닥에서 잔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다가 둘째가 일어나 엄마를 찾으면 부부가 동시에 일어나 얼른 자리를 바꾼다"고 말해 부부의 완벽한 콤비플레이를 자랑하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아이돌 시사회'는 오는 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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