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국민의선택' 측 "투표 독려 인증샷은 사전에 필터링"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05 15: 55

SBS '2012 국민의 선택'의 김강석 선거방송기획팀장이 투표 인증샷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2012 국민의 선택' 기자간담회에는 진행 앵커 김성준, 박선영, 편상욱, 정미선과 김강선 선거방송기획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 팀장은 "선거방송이라는 것은 국가적 이벤트다. 지상파가 선거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시청률보다는 콘텐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투표를 마치고 #0411로 투표 인증샷을 보내주면 '국민의 선택' 방송에서 이를 표출시켜준다.
이와 관련해 김 팀장은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투표 인증샷은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필터링을 다 한다"며 "예를 들어 '브이'(기호 2번을 독려하는 의미)를 그리고 있는 사진은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 국민의 선택'은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개표가 마감될 때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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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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