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든, 마지막 회복 단계…볼튼 '희소식'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4.05 18: 15

[OSEN=김희선 인턴기자] 이청용과 함께 장기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던 스튜어트 홀든(27, 미국)이 곧 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5일(한국시간) 볼튼 지역지인 '더 볼튼뉴스'의 보도를 인용, "볼튼 원더러스의 MF 홀든이 곧 부상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홀든은 회복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홀든은 연골 손상이 발견되어 추가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이 늦어지며 팀의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홀든은 "언제 돌아올 거냐는 질문에 이제 확실히 대답할 수 있다"며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라운드로 돌아올 때 얼마나 완벽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는 홀든의 복귀는 강등권 탈출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볼튼에 있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홀든과 함께 볼튼의 중심선수로 자리매김했던 이청용 역시 몇 가지 테스트를 거친 후 리저브 매치를 시작으로 복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 부상자의 공백 때문에 울었던 볼튼이 리그 막바지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앞두고 반색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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