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곡을 거절한 사연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서 2AM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준 곡이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으로 들어가기엔 정말 아까웠다”면서 “고민 끝에 거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진영은 방시혁과 함께 2AM을 발굴하고 키웠다. 2AM은 “대부분의 좋은 곡들은 우리에게 먼저 온다”면서 “박진영 프로듀서가 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불렀던 ‘못잊은거죠’도 우리 곡이었다. 하지만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2AM은 박진영의 곡 거절 후 반응에 대해 “시큰둥하고 덤덤했다”면서 “섭섭해서 곡이 다시 안 올까 하는 걱정은 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AM은 지난 달 12일 새 음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너도 나처럼’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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