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과 동시에 한국영화의 독주를 위협하며 무서운 경쟁작으로 떠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하 '헝거게임')'은 지난 5일 하룻동안 3만 9,01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만 3,59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타이타닉 3D'는 5일 하룻동안 1만 9,27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만 349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특히 '헝거게임'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그동안 고공행진을 달리던 한국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는 끌어내렸으며 '타이타닉 3D'는 근소한 차이로 '시체가 돌아왔다'를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여서 앞으로 할리우드 대작들의 한국영화 위협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헝거게임’은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인 헝거게임에 던져진 주인공 캣니스가 세상의 룰을 바꾸어가며 벌이는 운명과 목숨을 건 결전, 그리고 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혁명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며 '타이타닉 3D'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건축학개론'이 지난 5일 하룻동안 6만 7,57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7만 8,27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시체가 돌아왔다'는 5일 하룻동안 2만 9,20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0만 9,446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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