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 시티)가 또 다시 교통사고를 겪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더 선'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맨체스터의 중심지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하는 사건에 관여됐지만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고 현장을 떠나며 구경꾼들에게 농담을 던졌을 정도.
발로텔리의 차 사고는 맨체스터에서만 2번째다.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한 2010년 8월 자신의 승용차인 아우디 R8을 운전해 팀 훈련장으로 오던 중 차도를 벗어나는 사고를 냈다. 발로텔리는 이 사건으로 5000 파운드(약 900만 원)의 벌금을 받았는데 사고 발생 이유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나는 부자니까"라고 대답한 바 있다.

한편 맨시티는 이번 차 사고가 발로텔리의 잘못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전하며 발로텔리가 조금의 부상도 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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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