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연예계 톱스타들의 이혼 소식이 유달리 자주 들려와 충격을 던지고 있다.
개그우먼 조혜련이 최근 남편 김모 씨와 협의 이혼한 사실이 5일 오후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조혜련은 그동안 전 남편 김 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조혜련에 앞서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전노민 김보연 부부 역시 지난 2월 8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혼했다. 두 사람은 전노민의 막걸리 사업 실패로 갈등을 빚은 후 이혼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 커플로 주목을 받았던 서장훈과 오정연 부부 역시 결혼 생활 3년 만에 지난 4일 이혼했다. 세 커플 모두 방송 등을 통해 애정을 과시했던 까닭에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대중의 충격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
네티즌은 "이혼이 유행인가?", "보기 좋았는데 이혼이라니 안타깝다", "자꾸 안 좋은 소식만 들리니까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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